#소비트렌드 - 디깅모멘텀 | [패스트캠퍼스x야놀자 PM 부트캠프]

 

오타쿠(オタク、おたく、ヲタク)
특정 대상에 집착적 관심을 갖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일본어, 오타쿠는 경멸적인 의미에서 사용될 수 있음.

덕후(오덕후)
일본어 오타쿠를 한국식으로 발음한 ‘오덕후’의 줄임말
현재는 어떤 분야에 몰두해 전문가 이상의 열정과 흥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

 

 

"오타쿠 → 오덕후 → 오덕(덕후) → 덕" 에 무엇인가를 하다 라는 "질"이 붙어 "덕질"이라는 단어가 탄생했다.

지난날, 괴짜기질이 다분한 오타쿠에 비하여 덕후는 좀 더 일상적이고 현실적이라고 볼 수 있고, 경제 상황과 상관없이 본인의 덕질을 위한 소비가 소비 침체 시대에 큰 역할을 하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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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깅모멘텀

 

디깅모멘텀(Digging Momentum)은 특정한 분야에 대해 단순한 취미를 넘어서서 깊이 파고드는 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트렌드를 가리키는 말로, 과거에는 '과몰입'이 중독과 연결되는 문제였다면 디깅모멘텀은 조금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소통과 생산에 활용되는 표현이라고 볼 수 있다.

 

이처럼 덕질을 단순 취미라고 부르기에 부족할 정도로 특정 대상에 진심인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자기가 사랑하고 좋아하는 것에 시간과 돈, 열정을 투자하면서도 누구보다 자기 삶에 열심이고 몰입하는 사람을 디깅러라고 표현한다. 

 

Digging(파다) + Momentum(힘, 기세) = 한마디로 덕질력
Digging(파다) + er(사람을 뜻하는 접미사) = 디깅 트렌드를 따르는 사람들

 

디깅러는 세가지 유형으로 분류되며, 컨셉형/수집형/관계형이 있다.

 

 

#1. 컨셉형

자신이 몰입하고 있는 이미지를 본인의 컨셉으로 잡거나 확실한 콘텐츠에 열광하는 유형(예. 팝업스토어)

 

출처 : FETV

 

 

#2. 수집형

본인이 좋아하는 물건이나 경험을 모으는 것에 만족을 느끼는 유형(예. 띠부띠부씰)

 

출처 : 서울파이낸스

 

 

#3. 관계형

같은 대상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소통하며 더 깊이 몰두하는 유형(예. 팬카페)

 

출처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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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깅모멘텀을 통한 마케팅 사례의 경우,  챌린저스(건강관리 앱)는 자신이 원하는 챌린지를 선택하고 자유롭게 참가비를 설정하여 챌린지에 참가하고 챌린지 기간 중 미션을 실천, 인증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기업들과 제휴를 맺어 사람들의 디깅 모멘텀을 마케팅요소로 활용하였다.  

 

출처 : 챌린저스

 

 

롯데홈쇼핑에서는 국내 최초 뮤지컬 스토리텔링 레스토랑 '몽드샬롯' 식사권을 판매하는 이색 모바일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는 색다른 재미와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를 적극 공략하기 위함이였다. 해당 식사권은 뮤지컬에서 영감을 받은 코스 요리를 스토리텔러의 설명과 함께 즐길 수 있고, 인테리어와 테이블웨어, 소품마저도 뮤지컬 공연의 특징을 반영했다고 한다.

 

출처 : 파이낸셜 뉴스

 

 

마지막으로 디깅모멘텀이라는 소비트렌드를 아래와 같이 정리하고 해석해보았다.

• 디깅 소비가 시장 규모를 차지해가고 있는 추세로 마이너한 감성이 주류화될 수 있는 시대
• 핵심 소비주체인 MZ세대의 성향, 본인이 여기는 가치에 따라 소비를 아끼지 않음
• 단순한 취미를 넘어서 고객들에게 행복과 효능감을 줄 수 있는 유형의 서비스가 필요

 

 

 

+) 디깅모멘텀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참고

[콘.스.프] 요즘 사람들이 덕질하는 법, 그리고 디깅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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