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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고] 첫 프로젝트, 4주차 | [패스트캠퍼스x야놀자 PM 부트캠프]
    Study Record/Boot Camp 2023. 9. 11. 00:02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고 했던가... 어느덧 패스트캠퍼스의 PM부트캠프에 참여한 지도 4주 차에 접어들었다. 

    그간 개인 스터디와 그룹 프로젝트가 아주 환장의 콜라보를 이루며 진행되어 왔는데 이번 기회에 회고를 통해 복기를 해보고자 한다. 

    회고란 말그대로 '뒤를 돌아본다'라는 의미로 나 스스로에 대한 평가와 이해를 위해 주기적으로 진행하려고 하며, 이번을 첫 시작으로 앞으로 꾸준히 정리하며 회고하는 습관을 길러보겠다! 

     


     

     

    💥스압💥 4주간의 내용을 한 번에 정리하니 글이 굉장히 길 수 있음

    첫 프로젝트, 중고물건 위탁판매 서비스  

    어떤 프로젝트나 서비스를 기획하기에 앞서 기본적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난 이후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 게 중요하다. 그냥 단순히 내가 원하는 주제라서 또는 관심 있는 분야라서가 아니라, 내가 불편을 경험했던 상황이 무엇 때문이었는지(=페인포인트), 그 불편으로 인해서 내 행동의 결과는 어땠었는지 등의 깊이 있는 고민의 과정이 필요하고, 그만큼의 시간이 필요하다. 

     

     

    출처 : PM 첫걸음 강의 교안_홍석희 강사님

     

     

    따라서 중고물품 위탁판매 서비스라는 주제로 설정되기까지 문제를 정의하는 단계부터 서비스의 방향성을 고민했던 모든 과정이자 기획의 프로세스를 순차적으로 정리해보겠다.

     

     

     

    #1. 5 Whys

    특정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과 동기를 밝혀내기 위해 반복해서 '왜'라는 질문을 던져보는 기법.
    표면적인 현상 또는 문제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본질적인 원인에 따른 해결방법을 찾기 위해 사용

     

    프로불편러가 되어 서비스나 제품에 대해 생각을 해야하는데 평소의 나는 뭐 어때 그럴 수도 있지라며 물은 물이요 산은 산이로다의 마인드로 살아와서 그런지... 하나의 문제를 발견하는데도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하지만 시작부터 막힐 순 없다!

    가볍게 뭐가 불편했었는지 내가 경험한 모든 상황들을 되짚어보며, 하나의 문제에 대해 꼬리물기 식의 5번의 "왜?"라는 질문을 계속 던져 답변을 하고, 이 과정의 반복 끝에 근본 원인에 도달하게 되었다. 

     

    공유경제, 생산성, 자기계발, 정보공유, 중개(연결), 육아 등의 다양한 주제의 문제를 발견하고, 이 중에 공유경제와 정보공유로 범위를 좁혀 나만의 5 Whys를 정리했다. 

     

     

    5 Whys(공유경제플랫폼, 정보공유플랫폼) - 작성자

     

     

    그런 다음 최종 아이디어 1개를 설정하고 관련 앱 5가지를 선정하여 사용을 해보았다. 

    이 과정에서 느낀 바는 역시 번뜩이는 아이디어란 누구에게나 존재하고, 이 아이디어가 진정한 내 것이 되어 사라지지 않게 하려면 빠르게 실행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의 아이디어와 가장 유사하게 서비스를 실현해놓은 클로젯셰어에 대한 시장조사를 통해 1차적으로 아이디어 검증은 한 듯해서 첫 번째 과제의 결과에 나름 만족감을 느낀다.    

     

     

    5 Whys 공유경제플랫폼 - 작성자

     

     

    이어서 나의 5 Whys 뿐만이 아니라 조원들과 함께 각자가 가진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최종적으로 해결해보고 싶은 하나의 아이디어를 채택하게 되었다. 자기 계발을 위한 커뮤니티앱으로 갓생은 살고 싶지만 의지가 부족한 현대인을 위해 서로가 서로의 튜터가 되는 것이었는데, 강사님의 피드백은 조원들이 기대한 바와는 달랐다. 

     

     

    홍석희 강사님 피드백 [커뮤니티 앱] 
    - 유사한 프로덕트가 많고, 차별화 포인트(UX/UI)가 필요하다 
    - 지속가능성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
    - 사용자 인터뷰로는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데스크리서치가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경쟁력이 다소 떨어질 것 같다.**

     

     

    위와 같은 피드백을 듣고, 지난 아이디어 선정 투표에 2위를 차지한 중고의류 교환 플랫폼으로 취향에 맞는 중고의류를 쉽게 찾아 교환할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다른 조원의 아이디어를 채택하게 되었다. 그런데 의류라는 카테고리와 교환이라는 형태의 서비스는 사용자의 니즈가 제한적이고, 서비스 범위자체가 좁을 수 있기에 최종적으로는 의류 → 물품으로 변경하여 중고물품 위탁 판매서비스로 최종 정의를 내리게 되었다.

     

     

    프로젝트 주제 변경 과정 - 싹쓰리

     

     

     

    #2. 인터뷰 설계

    정성적인 사용자 리서치 방법으로 사용자와 대면하여 직접 그들의 경험행동과 태도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음.
    초기 기획 단계에서 서비스에 대한 이해와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좋은 방법론으로 이를 통해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문제를 정의할수록 효과적인 결과물이 도출될 수 있음 (But, 중요성에 비해 간과되기 쉬운 영역)

     

    사용자 인터뷰는 응답자 내면의 생각이나 동기, 맥락도 깊게 파악할 수 있고, 실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 중 하나라고 하며 한 프로젝트에 5명의 인터뷰가 진행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라고 한다.(출처 : 홍석희 강사님 강의자료)

     

     

    출처 : 야놀자 PM1기 강의자료_홍석희 강사님

     

     

    중고 물품 위탁판매 서비스라는 주제로 사용자 인터뷰를 진행하기 위해 조원들과 이슈 리스트를 작성하고, 파트를 나누어 항목별 설계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중복되는 질문들이 많아 걸러내는 작업에 꽤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최종 인터뷰 질문지를 완성했다. 

    (처음에는 구글 스프레드 시트를 사용했는데,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아 노션과 피그잼에서 진행했다. 협업툴 최고👍)  

     

     

    최종 인터뷰 설문지 - 싹쓰리

     

     

    위 설문지를 기반으로 조원 각자 1-2명의 인터뷰이를 찾아 인터뷰를 진행해오기로 했고, 그 내용은 피그잼에 정리하였다. 

    조원 중 피그마를 꽉잡고 있는 분이 있어서 아래와 같은 영롱한 결과물이 나올 수 있었다.(👏👏👏)

     

     

    인터뷰 취합 피그잼 - 싹쓰리

     

     

     

    #3. 어피니티 다이어그램

    방대한 아이디어 또는 데이터들 사이에서 의미 있는 규칙을 발견하기 위한 그룹핑 기법
    브레인스토밍에서 나온 많은 아이디어를 검토 및 분석을 위해 자연스러운 관계를 기반으로 그룹으로 분류할 수 있음

     

    #2 인터뷰의 답변들 중 유의미한 데이터를 찾기 위한 집단지성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조원들과 함께 답변들 중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패턴을 찾아 묶는 작업을 진행하고(1), 이렇게 그룹핑된 내용을 대표할 수 있는 문장을 작성하였다(2).

    이 대표 문장은 요약보다는 묶인 내용을 아우를 수 있는 상세한 내용으로 작성을 하였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또 연관된 대표문장을 연결한 슈퍼헤더를 명료하게 한 문장으로 정리하였다(3). 이러한 총 세단계의 과정을 거쳐 전반적인 서비스의 목표나 방향성이 보이기 시작했고, 머릿속에 이것저것 잡다하게 떠돌아다니던 것들이 정리가 될 수 있었다.

     

     

     중고물품 위탁판매 서비스 슈퍼헤더 5가지
    1. 소비자 대다수가 환경/경제적 측면에서 폐기물 처리에 대한 문제 의식을 느끼고 있다.
    2. 나눔, 중고거래를 선호하지만 번거로운 과정 때문에 폐기하는 경우가 많다. 
    3. 기존의 번거로움을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면 소비자는 폐기보다는 나눔이나 중고거래를 선택할 것이다.
    4. 판매과정의 명료함, 단순성이 보장되면 소비자들이 중고 거래 위탁서비스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
    5. (전자기기나 가구 등) 처리가 까다로운 품목 때문에 비정기적 처분을 더욱 선호하게 된다.

     

     

    어피니티 다이어그램 - 싹쓰리

     

     

    만약 다수의 이해관계자와 함께 서비스를 기획하는 초기 단계에 있다면, 어피니티 다이어그램을 의견을 모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구성원들과 함께 토론을 하며 문제를 뾰족하게 좁혀가는 과정에서 혼자서는 전혀 생각해내지 못했던 새로운 인사이트를 발견하게 될 수도 있으니 말이다.

     

     

    출처 : 야놀자 PM1기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기획 강의자료_홍석희 강사님

     

     

     

    #4. 페르소나 분석

    페르소나(persona), 고대 그리스에서 고대극에서 배우들이 쓰던 ‘가면’을 일컫는 말
    페르소나 분석의 목적은 고객의 가장 일반적인 요구 사항, 기대 사항 및 제한 사항을 정의하기 위함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타겟고객을 깊게 이해하고 더 나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분석 방법론)

     

    인터뷰 결과에 근거하여 유저군을 대표하는 페르소나를 작성하기 위해 다시 한번 집단지성을 발휘하여 모수의 80% 성별인 여성을 기준으로 두 가지 페르소나를 작성하였다. 기존에 설계한 인터뷰 항목에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직업, 관심사 등에 관련한 질문지가 없었고, 시간이 넉넉하지 않았기에 모수가 아주 다양하지 않다는 한계점이 있다. 하지만 심층 인터뷰를 기반으로 작성한 페르소나로 나름의 신뢰성은 확보했다고 자부할 수 있다.

     

    첫 번째 페르소나는 30대 초반 여성,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물건이 너무 많아서 정리하고 싶지만, 시간도 없고 귀찮아서 그냥 버리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중고 거래과정에서 구매자와 시간과 가격을 조율하는 과정이 번거로움을 느끼고 있으며, 본인이 직접 이동하지 않아도 물건을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면 안 쓰는 물건을 하루빨리 처리하여 집안의 공간을 확보하고 싶은 니즈가 있다. 

     

    두 번째 페르소나는 30대 후반 여성, 워킹맘으로 물건이 아까워 기부나 재판매를 시도했지만, 여가시간이 부족해서 어쩔 수 없이 버리는 경험을 가지고 있다. 자녀의 성장에 따라 버리기 아까운 물건이 늘어나고 쌓여가지만, 육아와 일을 병행하기에 시간이 부족하고 맘카페를 통해 물건 처리 방법 등의 정보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리고 환경 문제에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긍정적인 영향을 기여하는 측면에서 물건을 처분할 때 비용을 절약하면서도 가치 있는 방식을 찾고 싶은 니즈가 있다. 

     

     

    페르소나 분석 - 싹쓰리

     

     

     

    #5. 경쟁사 분석

    실무에서 자주 사용하는 마켓 리서치 방법으로 서비스나 산업이 부족한 부분을 명확히 찾고 보완할 수 있음
    경쟁사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기획하고자 하는 서비스의 목표를 발견하고 집중할 수 있음

     

    조원 각자 하나의 경쟁사를 설정하여 타겟고객, 핵심가치, 장점/경쟁우위, 단점/불편한 점을 조사하고 분석하였다. 총 9개의 경쟁사를 조사했으며, 해당 도메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래의 내용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경쟁사를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서 우리 서비스가 가져가야 할 핵심가치가 명확해졌고, 비즈니스 모델은 어떻게 구성하는 게 좋을지에 대해서 간략하게나마 정리해 볼 수 있었다. 

     

     

    중고 물품 위탁판매 서비스 경쟁사 9가지
    - 땡큐마켓 : 직접 매입하는 방식을 통해 1:1 중고거래가 주는 불편함을 해소한 서비스

    - 코너마켓 : 브랜드 여성 의류 위탁판매 플랫폼으로 육아맘을 타겟팅으로 한 서비스
    - 빼기 :  100만건의 데이터를 통한 중고 견적가를 알려주는 대형 폐기물 중고 매입, 기부 서비스
    - 리클 : 매입 무게 제한이 없는 비대면 기반 모바일 의류 간편 수거 서비스

    - 판다헤이 : 매일 변동 되는 헌 옷 시세를 제공하는 헌 옷 방문 수거 서비스
    - 알라딘 : 중고 서적 판매 및 구매 서비스
    - 피커스 : 대형 중고 가전과 가구 등 다양한 물품에 대한 판매가 가능한 종합 서비스
    - (번외) 당근마켓 : 동네 기반 중고거래 플랫폼 
    - (번외) 런드리고 : 모바일 세탁 및 수거 서비스(비대면 안심 세탁 서비스)

     

     

    경쟁사 분석 - 싹쓰리

     

     

     

    #6. HMW

    How Might We? = 어떻게 하면 우리가 ~ 할 수 있을까?
    창의적인 아이디어 촉진 질문법, 좋은 답은 좋은 질문으로부터 시작되며 팀원들과 목적에 맞는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음

     

     

    출처 : 야놀자 PM1기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기획 강의자료_홍석희 강사님

     

     

    우리가 X를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통해 추상적인 문장을 실천하기 위한 작은 계획으로 #3 어피니티 다이어그램을 바탕으로 빠르게 HMW를 진행했다. 그중에서 가장 많은 호응을 받은 HMW는  "판매/기부 과정을 어느 정도까지 줄여주어야 그냥 폐기해 버리지 않을까?"였다. 이 문장은 우리가 기획하고자 하는 서비스의 핵심 가치(편리성, 간편함)를 담고 있고, 방향성 설정에도 필요한 핵심 질문이라 생각한다. 

     

     

    HMW - 싹쓰리

     

     

     

    #7. CRAZY 8

    아이디어를 스케치하는 아이데이션 기법으로 짧은 시간(8분) 내에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는 아주 효과적인 활동
    누구나 스케치가 가능하며, 그림 실력 여부와 상관없이 생각을 구체화하는데 용이함

     

     

    출처 : 야놀자 PM1기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기획 강의자료_홍석희 강사님

     

     

    CRAZY 8 진행방법
    1.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들 중 가장 효율적이라 생각되는 아이디어를 하나 선택
    2. A4 종이 한 장을 8칸으로 나뉘도록 접음
    3. 하나의 아이디어를 8가지로 변형시켜 1칸당 1분씩, 총 8분간 아이디어 스케치를 진행
    4. 8개의 스케치 중 마음에 드는 아이디어를 선택함(투표진행)

     

     

    간만에 키보드가 아닌 손그림을 통해 짧은 시간 내에 아이데이션을 진행하니 뇌가 활성화되는 느낌이었다. 이 활동을 통해 내가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스케치하니 재미는 물론 UI라면 이래야지 하는 고정관념에서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가진 단순한 아이디어보다 다양한 조원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직접 손을 이용하는 아날로그 방식이 역시 최고야...)

     

     

    CRAZY 8 - 싹쓰리

     

     

     

    #8. 기능 우선순위 설정 2x2

    제한된 리소스를 통해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한 최적의 방법론 
    우선순위 2x2 매트릭스 (y축 : 사용자의 가치 / x축 : 리소스 정도)

     

     

    출처 : 야놀자 PM1기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기획 강의자료_홍석희 강사님

     

     

    사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중요한 몇 가지 핵심 기능들이지만, 서비스를 기획하다 보면 모든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이런저런 기능들을 다 갖다 붙이게 되고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기능을 놓치게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핵심가치가 흐려지지 않게, 사용자가 혼란을 느끼지 않게 기능의 우선순위 세우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2x2 매트릭스에 우선순위에 따라 기능을 배치하면서 조원 각자 개별적으로만 생각했던 다양한 기능이 핵심 기능으로 정리되었고, 이를 통해 서비스 방향성이 더 뾰족해질 수 있었다.(휑해 보일 수 있지만, 깊은 고민의 결과물)

     

     

    2x2 매트릭스 - 싹쓰리

     

     

     

    #9. AS-IS TO-BE

    AS-IS(현재) : 현재 상태나 모습 (개선전) / TO-BE(이상) : 미래의 이상적 상태나 목표 (개선 후)
    현상의 문제를 확인하고 해결하기 위해 현재 상황(AS-IS)을 인식하고, 현재의 상황과 이상적인 지향점(TO-BE)의 차이를 인식하고, 이를 일치시키기 위한 전략적 사고방식 (출처 : Inpa Dev 블로그

     

    조원들과 각자 페르소나를 설정하여 AS-IS(현재)와 TO-BE(이상)를 작성하였고, 각자가 가진 기준에 따라 서비스와 가장 적합한 AS-IS TO-BE를 찾아 투표를 진행하였다. 이 과정을 통해 다양한 목표점을 발견할 수 있었고, 최종적으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하나의 안이 선택되었다. 

     

    AS-IS 
    50대 남성 
    - 기존 중고거래/처리 어플이 어렵다고 생각함(당근마켓도 어렵다)
    - 사전 등록정보가 충분하지 않아도 수거 업체에서 알아서 처리해 줬으면 좋겠다.  

     

    TO-BE
    복잡한 절차 없이, 수거 신청 후 문 앞에 물건을 내놓기만 하면 된다.   

     

     

    AS-IS TO-BE - 싹쓰리

     

     

     

    번외. 서비스 방향성 설정을 위한 끝없는 고민

     

     

     


     

    회사에서 참여했던 프로젝트의 성격과는 사뭇 다른... 대학시절 조별과제 같은 느낌의 프로젝트라 자유롭게 각자의 의견을 이야기하며 소통할 수 있어 좋지만, 한편으로는 모두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나아가는 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

    하지만 그 시간을 통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게 되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만족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나는 만족해) 방향을 찾아 성공적인 프로젝트가 만들어지는 단계를 밟아가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

     

    그리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새롭게 알게 된 점이 많은데... 생각보다 정리벽이 심하고, 흩어진 걸 한데 모아서 정리하는 걸 병적으로 좋아하는 것 같다. 회사를 다닐 때도 너무나 애정했던 Notion! 개인작업용이 아닌 그룹페이지로 사용하려고 하니 정리를 하지 않고는 안 되겠었기에 조원들도 만족하는 페이지가 되길 바라며 열심히 뚝딱뚝딱거렸다.

     

     

     

    애정하는 싹쓰리 싹 틔우자🌱

     

    패스트캠퍼스 X 야놀자 PM 부트캠프 - 3조 싹쓰리 노션

     

     

    마지막으로 매주 그룹 프로젝트와 개인 스터디, 그리고 실시간 강의가 정해진 스케줄에 따라 진행되는데... 앞으로는 나만의 루틴대로 시간을 좀 더 쪼개서 체계적으로 시간을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개인 스터디 시간을 잘 활용하고, 농땡이 피우지 말고, 내가 나를 이긴 자가 되어보자! 명수옹처럼👊

     

     

     

     

     

    *바로 이어지는 회고록

     

    [회고] 첫 프로젝트, 8주차 | [패스트캠퍼스x야놀자 PM 부트캠프]

    지난 4주 차 회고에 이어서 벌써 8주 차 회고를 할 시기가 되었다. 운동과 가끔 있는 약속을 제외하고, 바깥 활동 없이 의자와 한 몸이었던 것 같은데... 왜 매일매일 쌓여가는 과제와 공부는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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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고] 첫 프로젝트, 최종 발표 | [패스트캠퍼스x야놀자 PM 부트캠프]

    지난 2회의 프로젝트 회고에 이어, 드디어 첫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게 되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다. 가이드를 잡아주는 사람 없이 기획자 7명이 토의를 거쳐 기획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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