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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고] 첫 프로젝트, 8주차 | [패스트캠퍼스x야놀자 PM 부트캠프]
    Study Record/Boot Camp 2023. 10. 13. 21:11

     

    지난 4주 차 회고에 이어서 벌써 8주 차 회고를 할 시기가 되었다. 운동과 가끔 있는 약속을 제외하고, 바깥 활동 없이 의자와 한 몸이었던 것 같은데... 왜 매일매일 쌓여가는 과제와 공부는 많은 건지 의문이 드는 시점이다. 사실 인간인지라 쉬고 싶을 땐 당연하게 마음 편히 푹 쉬었는데 그럼 안 되는 것이었다.

    두 번째 회고를 기점으로 부지런히 생활하는 갓생러들의 삶을 모방해 24시간을 야무지게 쪼개어 사용해 보기로 다짐이라도 해본다.

     


     

     

    💥스압💥 4주간의 내용을 한 번에 정리하니 글이 굉장히 길 수 있음

    첫 프로젝트, 중고물건 위탁판매 서비스  

     

    [회고] PM부트캠프 4주차 회고록 | [패스트캠퍼스x야놀자 PM 부트캠프]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고 했던가... 어느덧 패스트캠퍼스의 PM부트캠프에 참여한 지도 4주 차에 접어들었다. 그간 개인 스터디와 그룹 프로젝트가 아주 환장의 콜라보를 이루며 진행되어 왔는데

    wbtw-baku.tistory.com

    * 프로젝트의 플로우를 이해하고 싶다면, 첫 번째 회고록부터 보고 오는 것을 추천

     

     

    서비스 기획의 초기 아이데이션 단계를 지나면, 아이디어 구체화하여 화면 구현을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능들을 정리하고, 사용자 경험을 위한 프로세스를 구상하게 된다. 지난 4주 동안 조원들과 진행한 다양한 유형의 아이데이션을 바탕으로, 우리의 서비스가 사용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가치가 무엇인지를 정의하기 위한 과정을 순차적으로 정리해 보겠다.

     

     

     

    #1. OKR

    조직의 목표(Obectives)와 핵심 결과(Key Results)를 정의하고 추적하기 위한 목표 설정 프레임워크.
    주기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결과를 확인하여 개개인의 동기를 향상시키고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사용.

     

    직전 회사에서는 개인 성과 지표로 MBO를 분기별 진행하고, 팀 성과 지표로 KPI를 사용했었다. OKR을 들어본 적만 있었지 사용해 본 적이 없었는데, PM부트캠프 프로젝트를 통해 접해보고 목표관리 프레임워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 것 같다.

    여기서, MBO와 KPI에 대해서도 언급을 했으니 한번 정리를 하고 넘어가 보겠다. 

     MBO(Managemet by Objectives) : 목표에 의한 관리
    - 인사평가를 위한 프레임 워크, 보수 또는 승진을 결정하는 요소
    - 정성적 / 정략적 지표

     

     KPI(Key Performance Indicator) : 핵심 성과 지표
    - 프로젝트의 목표 달성 또는 팀 목표의 달성을 평가하고 관리하는 지표
    - 정량적 지표

     

     

    다시 이어가자면 중고물품 위탁판매 서비스와 관련해서 조원들과 함께 OKR을 진행하여 아래와 같은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이는 조원들 각자가 가진 견해와 근거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내용이다.

     

    OKR - 싹쓰리

     

     

    그중에서 가장 명확하게 보이는 지표에 투표하여 아래와 같은 최종적인 OKR을 확인할 수 있었다.

     

    OKR - 싹쓰리 (최종)

     

     

     

    #2. 유저저니맵

    User Journey Map - 사용자 여정 지도
    사용자의 서비스 이용 흐름을 시각화하여 표현한 것

     

    사용자가 서비스와 어떤 터치 포인트에서 만나고, 행동을 하는지 그리고 니즈가 충족되는 부분은 어디인지 생각하며 조원들과 유저저니맵을 만들어갔다. 그중에서 니즈가 충족되어 우리 서비스의 가치를 느끼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아하모먼트(aha)'는 어느 시점일지 확인해 보았는데 (1) 픽업완료 시점(2) 수거 후 검수된 물품리스트를 확인하는 시점이었다. 

     

    (1) 픽업완료 시점의 경우, 비교 케이스로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택배가 도착한 순간에 처음으로 최대의 만족을 느낄 텐데 우리 서비스의 프로세스에서는 중고물품을 수거 신청하고(=물건을 구매) 수거 기사가 물품을 픽업 완료(=택배 도착)한 시점에서 첫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고, (2) 수거 후 검수된 물품리스트를 확인하는 시점에서는 사용자가 단순 처분 또는 위탁 판매를 위해서 보냈던 물품들에 대한 상세 감정결과를 확인하면서 본인이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물품의 가치를 발견하고, 수익까지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는 순간이기 때문에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유저저니맵 - 싹쓰리

     

     

     

    #3. 와이어프레임

    화면 단위의 레이아웃을 설계하는 작업으로 초기 기획단계에서 주로 제작됨
    각 페이지들의 정보와 UI요소 등에 대한 배치를 표현함

     

    와이어프레임을 조원 각자의 스타일대로 서비스 플로우에 맞게 작업을 하고, 한데 모아 세부적인 기능과 화면구성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나는 온보딩 단계부터 메인, 그리고 서비스 프로세스의 한 싸이클을 진행할 수 있는 화면과 회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마이페이지까지 구성을 했고, 조원들에게 이렇게 열심히 할 수 있다는 나의 열정을 보여주고 싶어 조금은 과한 결과물이 나왔던 것 같다. 

     

    와이어프레임 - 작성자

     

     

    나의 와이어프레임과 다른 조원들의 와이어프레임과 한데 모아 각자가 구성한 화면을 확인하는 시간을 거쳐, 단계별 필요한 화면을 추려내는 작업을 진행했다.

     

    와이어프레임 - 싹쓰리

     

     

    크게 구분을 하여 랜딩페이지 - 스플래쉬 - 회원가입 - 메인 - 예약정보 - 신청완료 - 수거완료 - 사용자 의사결정 - 처리완료 - 정산완료까지의 화면들을 정리해 볼 수 있었다. 

     

    와이어프레임 - 싹쓰리 (초안)

     

     

    매번 느끼지만... 전혀 생각지 못했던 부분들을 고민하는 조원들이 있어 내가 부족했던 부분들이 채워지고 성장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프로젝트 마무리를 향해가는 단계라 아직 미완성본이지만 회고를 하며 다시 보니 우리 조원들의 열정 덕에 엄청난 결과물이 탄생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그리고 출처가 궁금한 귀여운 스티커로 피드백을 주는 우리 싹쓰리 조원들이 너무 귀여운 것 같다💜

     

     

     

    #4. IA

    Information Architecture - 정보구조도
    웹∙앱 구축 시 필요한 화면과 메뉴의 정보 구조를 설계 및 정의하는 것 

     

    직전 회사에서는 IA를 두 가지 형태로 만들었는데, 각 파트의 담당자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구글 스프레드 시트를 사용해서 뎁스와 화면 유형(모달, 페이지, 탭 연결 등), 디스크립션(설명), 기타 내용, 메타 디스크립션 등의 내용을 작성했고, 보고용 또는 외부용으로는 차트형태로 시각화하여 구조도를 그렸던 것 같다. 조원들과도 각자의 기호에 맞게 IA를 구성해 보았다.

     

    IA - 싹쓰리

     

     

    위처럼 조원들의 다양한 IA에서 취합을 하여 아래의 IA 결과물이 나올 수 있었다. 

     

    IA - 싹쓰리 (최종)

     

     

     

    #5. 백 오피스

    Back Office ↔︎ Front Office
    일선 업무 이외에 후방에서 일선 업무를 지원하고 도와주는 부서 또는 그런 업무를 말함
    일반적으로 사용자에게 보이는 화면이 아닌 운영 관리를 하는 관리자페이지를 말함

     

    재직 시절에 어깨너머로 백 오피스 기획자의 업무를 보고 배우려 노력했고, SaaS 플랫폼에서 기업을 위한 관리자 화면을 구성하면서 얕게나마 백 오피스를 기획해 본 경험이 있다. 하지만 백 오피스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DB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돼야 하는 부분인 만큼 공부를 해서 이해도를 높여봐야겠다... 홧팅!

     

    사설은 이만하고 관리자 입장에서 필요한 기능을 고민하며 조원들과 백오피스 구성에 대해 토의를 거쳐 아래와 같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었는데 아주 러프한 와이어프레임이니, 모두 흐린 눈으로 대시보드 화면이라는 것만 인지하고 다음 단계로 빠르게 넘어가 보자!! 

     

    백 오피스 와이어프레임 - 싹쓰리

     

     

    #6. 유저플로우

    User Flow 
    사용자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비스 내에서 행하는 일련의 행위들을 말하며, 사용자가 수행하는 단계들의 흐름을 말함

     

    서비스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 혼자 열심히 유저플로우를 그리다 보니, 약간은 복잡해 보이는 결과물이 나온 것 같았다. 하지만 복잡해 보이는 플로우를 뜯어보면서 서비스 프로세스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조원들의 의견과 함께 회의를 통한 세부요소들의 변경 작업을 통해 아래와 같은 유저플로우가 탄생할 수 있었다. 

     

    유저플로우 - 싹쓰리

     

     


    이번 회고는 서비스 기획 메인 단계의 내용이다 보니, 기획 용어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다. 만약 기획 용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면 아래의 페이지를, 목표관리 프레임 워크에 대해서 궁금한 경우 그 아래의 페이지를 참고하길 바란다. 

     

     

    IT 실무 용어 모음집① | [패스트캠퍼스x야놀자 PM 부트캠프]

    입사 후 실무에서 접하게 되는 다양한 용어들이 있다. 처음에는 이게 무슨 말이지 분명 한국어는 맞는데,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한 경험을 해본 적이 한 번씩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연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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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KR,MBO,KPI 각각의 차이 비교

    목표관리의 프레임워크인 ‘OKR’, ‘MBO’, ‘KPI’의 3가지 기법을 비교하면서 그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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