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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고] 야놀자 파이널 프로젝트, 최종발표 | [패스트캠퍼스 X 야놀자 PM 부트캠프]
    Study Record/Boot Camp 2024. 3. 12. 20:19

     

    파이널 프로젝트, B2B Self-coupon Adimin (23.12.04 ~ 24.01.29)

    약 1개월 동안 서비스를 구체화하고, 나온 기획 결과물(와이어프레임)이 디자인 작업과 동시에 개발이 들어갔다. 프로젝트 인원 15인 중 UXUI 디자이너가 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디자이너의 시각에서 손봐야 할 세밀한 요소를 제외하고는 수정작업이 많지 않도록 다듬어서 와이어프레임을 전달하였다.

     

     그러나 당연하게도 수정사항은 시작부터 발생하였고, 기존의 기획안보다 사용자 친화적인 UI로 손을 보기 시작하면서 없던 기능이 추가되고, 미흡했던 기획이 추가되면서 계획했던 기간보다 공수가 늘어나 개발일정에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기존의 WBS상의 개발 공수보다 약 5일 이상 딜레이가 되었지만, FE파트의 개발자분들이 최종 발표 날까지 쉼 없이 밤샘작업을 해주었기에 무사히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지난 뒤풀이 때도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였지만, 다시 한번 디자이너와 개발팀 덕에 멋진 결과물이 나올 수 있었기에 감사인사를 전한다.

     

    🍑 3조 쿨피스 동지들이여, 너무 고생 많았습니다! 🍑  

     

     


     

     

    [회고] 야놀자 파이널 프로젝트, 기획발표 | [패스트캠퍼스 X 야놀자 PM 부트캠프]

    🤷‍♀️ WHY 때늦은 회고록 : 시간적, 체력적 여유가 없던 파이널 프로젝트 / 부트캠프 수료 이후 약간의 휴식기를 가짐 💥스압💥 4주간의 내용을 한 번에 정리하니 글이 굉장히 길 수 있음 파

    wbtw-baku.tistory.com

    *기획 발표 단계까지의 여정이 궁금하다면, 첫 번째 회고록부터 보고 오는 것을 추천

     

     

    #1. 협업을 위한 소통 - 노션

    부트캠프의 앞선 프로젝트들은 PM들과의 소규모 협업이었다면 해당 프로젝트는 타 파트와의 대규모 협업이었기 때문에, 다른 무엇보다 소통의 방식이 가장 중요했다. 소통은 메신저(슬랙, 디스코드)를 통해 주로 이루어졌지만, 업무 히스토리를 한눈에 볼 수 없었기에 노션에 아래와 같은 항목들을 상시 기록하고 관리하였다. 

     

    특히 파트별 작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정사항 및 개발이슈와 관련한 이력관리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는데, 어떤 방법으로 이력관리를 할 지에 대한 고민의 시간도 허락되지 않았다. 그래서 지난 직장생활에서 개발 요구사항 이력을 관리했던 경험이 있던 본인이 방법을 제안을 하였고, 해당 프로젝트에 맞는 형태로 빠르게 노션페이지를 구성할 수 있었다. 

     

    이처럼 협업을 할 때는 자신의 의견을 제안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을만한 근거자료를 통해 설득하는 과정이 중요한 부분이다.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더더욱!!

     

    📍 노션을 활용한 프로젝트 관리
    1) 회의록 : 동일 논제의 번복으로 인한 시간 낭비가 없도록 회의 주요 논제의 진행 상황 체크
    2) WBS : 기능별/파트별 작업 범위를 파악하고, 스케줄에 따른 진척도를 확인하고 필요 리소스를 투입
    3) 작업 이력 관리 : 기능/파트 별 요구사항을 체크하고, 수정된 이력을 관리
    4) 미팅 일정 관리 : 원활한 화상채팅을 위한 담당자별 일정관리

     

     

    1) 회의록

    파이널 프로젝트 - 회의록

     

    2) WBS

    파이널 프로젝트 - WBS

     

    3) 작업 이력 관리

    파이널 프로젝트 - 작업 이력 관리

     

    4) 미팅 일정 관리

    파이널 프로젝트 - 미팅 일정 관리

     

     

    #2.협업을 위한 소통 - 피그마 

    메신저(슬랙, 디스코드)와 노션은 와이어프레임이나 디자인 결과물과 같은 시각화된 자료를 보는데 어려움이 있어, 실시간 협업이 가능한 피그마에서 소통을 했다. 그러다 보니 PRD 같은 문서의 최종본도 피그마에 있는데 언젠가 스리슬쩍 노션에 업데이트해 놓아야겠다.

    그 외, 기획에서 누락된 화면이나 에러케이스에 대한 내용도 디자이너와 개발팀과 실시간으로 피그마에서 소통하며 작업을 진행했다. 

     

     

    1) 에러케이스

    파이널 프로젝트 - 에러케이스

     

    2) 기획 및 PRD 업데이트

    파이널 프로젝트 - 기획 및 PRD 업데이트

     

     

    #3. 더미데이터

    🗃️ 더미 데이터란?
    유용한 데이터가 포함되지 않지만 공간을 예비해 두어 실제 데이터가 명목상 존재하는 것처럼 다루는 유순한 정보를 말함.
    이는 실제 운영 환경에서 사용하는 데이터가 아닌, 개발자 또는 테스터가 특정 기능이나 모듈을 테스트할 때 사용함.

     

    개발이 하나 둘 진행되어 가는 단계에서 백엔드 측에서 더미데이터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다. 이는 실제로 운영하는 서비스가 아니다 보니 기존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임의로 데이터를 만들어 달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PM파트에서 어떤 페이지에, 어떤 데이터 테이블 형태로 더미데이터를 생성해주어야 하는지 머리를 맞대어보았지만 명확하게 그림이 그려지지 않았다.

     

    이런 상황은 회사생활에서도 발생한다. 잘 모르겠다 싶을 때는 혼자서 고민하며 시간을 낭비하기보다는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을 다시 물어보는 게 정답니다. 그래서 백엔드 개발팀에게 양해를 구하며 문의를 하였고, 백엔드 개발자 한 분이 전체적인 DB구조를 이해시켜 주기 위한 ERD 명강의와 함께 어떤 요소가 필요한지 자세한 설명과 함께 페이지 중 하나의 데이터 테이블을 전달해 주었다. 그 덕분에 PM 파트에서 손쉽게 더미데이터를 구성할 수 있었다.  

     

    파이널 프로젝트 - ERD

     

    파이널 프로젝트 - 더미데이터 예시

     

     

    #4. QA

    🗃️ Quality Assurance(품질 보증)
    모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프로세스, 개발, 작업 활동 등의 항목을 검수하며 조직 내 품질 규격, 소위 소프트웨어 요구사항 명세서를 준수하도록 하는 프로세스를 말함.
    → 개발 완료 후 서비스가 오픈되기 전에 안정적으로 작동되는지 문제가 될 만한 사항은 없는지 살펴보는 것을 말함.

     

    서비스를 배포하기 전에 안정적으로 잘 작동되는지 버그는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QA를 진행하는데, 보통 서비스 진입부터 시작해서 모든 케이스를 놓고 테스트 케이스를 작성하여 뎁스별로 QA를 진행한다. 그런데 해당 프로젝트의 경우, 시간적 여유가 없었기에 이슈별로 QA를 진행하였다.

     

    모두가 한눈에 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아래와 같이 QA 시트를 구성하여 테스트를 진행하였고, 해당 시트는 QAing 서비스에서 공유받은 노션페이지를 참고하여 수정하였다. 

     

     

    버그 리포팅, QAing으로 3초 만에 끝내세요

    버그 재연, 리포트 작성, 파일 공유가 필요 없는 QA 프로세스. QAing으로 QA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보세요!

    www.qaing.co

     

    파이널 프로젝트 - QA

     

     

    #5. (번외) 최고관리자 화면 기획

    파이널 프로젝트의 주제는 사장님을 위한 B2B 백오피스 서비스를 배포하는 것이었지만, 우리 조원들은 다양한 결과물을 위해서 최고관리자 화면도 개발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프로젝트 기한이 그만큼 여유롭지 못했던 탓에 기획 단계까지의 결과물인 와이어프레임만이 아래와 같이 남아있게 되었다.

     

    파이널 프로젝트 - 최고관리자 화면 기획

     

     

    # 마무리 

    야놀자와 함께한 파이널 프로젝트가 마무리되고, 패스트캠퍼스와 함께한 부트캠프도 끝이 났다. 부트캠프에 임했던 약 6개월과 그 이전의 부트캠프를 준비했던 시간들이 빠르게 흘러 벌써 2024년의 3월을 맞이하고 있다.  

     

    2개월 동안 15인의 구성원과의 프로젝트처럼 대규모 협업을 하게 되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위해 의견 조율을 하는 과정에서 상대를 이해하고, 설득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 그리고 다른 무엇보다 부화뇌동하지 않고, 자신이 가진 의견을 명확하게 전달하되 결정된 사안에 대해서는 번복하지 않아야 한다. 

     


     

    부트캠프를 통해 모든 구성원이 동등한 위치라는 조건하에 팔로워와 리더의 역할을 둘 다 경험하며 느낀 점을 정리하며 회고록을 마무리해 본다. 여기서 팔로워냐? 리더냐?라는 이분법적 잣대를 들이대고 싶지는 않다. 팔로워는 리더의 역량을 부각시켜주고, 리더는 팔로워의 역량을 부각시켜주며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리더는 세상을 바꾸고, 팔로워는 리더를 바꾼다."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결국 혼자만의 능력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은 없다. 

     

    앞으로의 나는 훌륭한 리더이자 훌륭한 팔로워로 성장하기 위해 항상 행동하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

     

     

    2023.12.04부터 2024.01.29까지, 약 2개월 동안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간 조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2023.08.16부터 2024.02.02까지, 약 6개월 동안 부트캠프에 성실히 임하여 최우수 수료생이 되기까지 고생 많았다.

     

     

     

    혼자서는 작은 한 방울이지만 함께 모이면 바다를 이룬다.
    - Ryunosuke Sato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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